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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천국'으로 변신하는 런던

게시자: Korea KEVIA, 2011. 1. 4. 오후 9:05   [ Hunt Bae에 의해 업데이트됨(2012. 7. 29. 오후 10:36) ]
  영국 정부가 최근 도요타 프리우스, 닛산 리프 등 9개 전기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하여 이 차량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 5,000파운드의 직접 보조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중 3개 브랜드는 2011년 1월부터 보조금 수혜 대상에 포함되어 20~30%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나머지 6개 브랜드 차량들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된다.
  보조금은 차량 구입 이외에 리스 차량에도 적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차종을 리스해 사용하는 운전자들도 매달 리스 비용에서 총액 기준 최고 5,000 파운드를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할인된 가격을 적용 받는다.
 
  영국 정부는 보조금 지급 이외에도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대폭으로 늘리는 인프라 개선 작업도 동시에 벌여나가겠다고 밝혀 현재 전국적으로 3개소에 불과한 전기 자동차 충전기지를 8개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 충전 기지를 유치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이 치여한 물밑 경쟁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2012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런던을 친환경 도시의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전기 자동차 인프라 개선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존슨 시장은 지난해 초 현재 250개소 수준에 머물러 있는 런던 시내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선을 2013년까지 7,500개로 늘리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러한 인프라 개선 작업을 통해 2020년까지 런던 시내의 전기 자동차 수를 1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며 7,500대까지 충전 시설이 늘어나면 사무실 밀집 지역은 물론 공영 주차장과 대형 슈퍼마켓 같은 상업 시설 등 시내 어디서나 손쉽게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런던시의 이러한 프로젝트는 더블데커(빨간색 2층 버스)와 블랙캡(딱정벌레 모양의 검은색 택시)도 단계적으로 모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버스는 독일의 지멘스사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2012년 이후 신규 투입 차량은 모두 하이브리드로 대체되며 블랙캡도 100만 파운드의 시 예산을 투입해 저탄소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런 런던시의 프로젝트에 맞추어 1회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두명의 승객과 짐을 실을 수 있는 '미니택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이러한 전기자동차 정책으로 2025년까지 이 분야에서만 약 1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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